(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민주평통 중동부유럽협의회(회장 권영관)가 오는 4월 6일 오스트리아 빈에 있는 야마하콘서트홀에서 ‘북한인권 통일음악회’를 개최한다.
이 음악회는 빈 국립음대 교수인 이은주 민주평통 자문위원이 기획했다. 대구에서 태어나고 오스트리아에서 유학한 그는 한국인 최초로 2020년 빈 국립음대 종신교수로 임용된 피아노 연주자다.
음악회에는 유럽에서 활동하는 다른 한국인 연주자들도 참여해 이은주 피아니스트와 함께 클래식 선율을 들려줄 예정이다. 빈 국립음대에 소속된 오케스트라의 단원 20여 명도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함상욱 주오스트리한국대사를 비롯해 현지 한인 200여 명이 이 음악회를 관람할 것으로 보인다. 민주평통 중동부유럽협의회는 별도로 마련한 공간에서 북한 인권 실상을 알리는 다큐멘터리 영상도 상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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