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홍미희 기자
보스턴미술관이 오는 3월 24일부터 7월 28일까지 ‘Hallyu! The Korean Wave’ 전시회를 연다.
보스턴미술관은 뉴욕 메트로폴리탄미술관, 시카고 미술관과 함께 미국의 3대 미술관으로 손꼽히는 미술관이다. 그림 8천여 점을 포함해 45만 점 이상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한해 방문자 수는 100만 명을 넘는다.
보스턴미술관이 ‘한류’를 따로 조명하는 전시회를 여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주보스턴한국총영사관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에서는 지난 한 세기 동안 한국 사회에서 볼 수 있었던 의상, 소품, 사진, 비디오, 대중문화 관련 자료 200여 점이 전시된다.
전시회뿐만 아니라 각종 강연, 영화가 상영되고 한국 전통 음악 공연도 펼쳐진다. 대학의 밤, 늦은 DJ 파티도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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