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홍미희 기자
주캐나다한국대사관이 ‘한국-캐나다 청년교류 프로그램’으로 캐나다를 경험하고자 하는 한국 청년들을 위해 지난 3월 13일 온라인 설명회를 열었다.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캐나에 있는 3개 한국총영사관과 KOTRA 무역관이 함께 개최한 이 행사에는 온라인으로 한국 청년 120명이 참여했다.
김현 부영사는 이날 ‘한-캐 청년교류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하고, 김성훈 주밴쿠버한국총영사관과 탁광오 주토론토한국총영사관 경찰영사는 마약과 사기 대응 방법, 김은주 토론토 KWCA 사무장과 진성훈 밴쿠버유학원협회 총무는 현지 생활, 조재현 주토론토총영사관 사건사고 자문 변호사는 법률, KOTRA 밴쿠버 K-MOVE 센터 이윤진 과장은 구직과 관련한 정보를 주었다. 이날 행사 제목은 ‘현지 전문가가 알려주는 생생정보! 한-캐나다 청년교류 온라인 설명회’였다.
우리 정부는 한국과 캐나다가 수교를 맺은 지 60주년이 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해 지난 8월 한국-캐나다 워킹홀리데이 대상 인원을 기존 4천 명에서 8천500명으로 늘렸다. 여기에 인턴십, 차세대 프로그램 인원을 더하면 ‘한국-캐나다 청년 프로그램’ 전체 쿼터는 1만2천 명 규모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임웅순 대사는 이날 행사에서 “한국과 캐나다는 인권, 자유민주주의 등 핵심가치를 공유하는 나라”라면서, “앞으로 우리 청년들이 양국 관계발전의 주역이 되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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