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오만한국대사관, 라마단 기간에 ‘한식 이프타르’ 만찬
주오만한국대사관, 라마단 기간에 ‘한식 이프타르’ 만찬
  • 이석호 기자
  • 승인 2024.03.21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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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주오만한국대사관이 지난 3월 19일 오만 한류 동호회인 OK Nuri 회원들을 오만 무스카트에 있는 한국대사관으로 초청해 ‘이프타르 만찬’ 행사를 열었다.

이프타르는 라마단 기간에 무슬림들이 일몰 직후 금식을 마치고 먹는 첫 번째 식사를 말한다. 라마단은(Ramadan)은 선지자 모하메드가 코란의 첫 계시를 받은 것을 기념하여 해가 뜬 동안 금식하며 자선과 관용을 실천하는 기간이다. 올해 라마단은 3월 11일부터 4월 9일까지 이어진다.

주오만한국대사관은 이날 ‘이프타르 만찬’ 행사에서 OK Nuri 회원들에게 불고기, 김치, 호박전, 양념치킨 등 한국 음식을 대접했다. OK Nuri는 동호회 이름을 Oman과 Korea의 머리글자와 빛을 뜻하는 아랍어 Nuri를 조합해 만들었다. 이 단체는 2017년 결성됐으며, 현재 300여 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올해는 한국과 오만이 수교를 맺은 지 50년이 되는 해다. 3월 28일이 한국-오만 공식 외교 관계 수립일이다.

주오만한국대사관에 따르면 김기주 대사는 이날 행사에서 우리 대사관은 “올해 한-오만 수교 50주년을 맞아 양국 우정을 기념하고 더욱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자 한다”며, OK Nuri 회원들의 지지와 참여를 당부했다.

주오만한국대사관이 지난 3월 19일 오만 한류 동호회인 OK Nuri 회원들을 오만 무스카트에 있는 한국대사관으로 초청해 ‘이프타르 만찬’ 행사를 열었다.[사진=주오만한국대사관]
주오만한국대사관이 지난 3월 19일 오만 한류 동호회인 OK Nuri 회원들을 오만 무스카트에 있는 한국대사관으로 초청해 ‘이프타르 만찬’ 행사를 열었다.[사진=주오만한국대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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