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최병천 기자
우리 국민들이 조금 더 편리하게 온라인으로 여권을 재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행정안전부와 외교부는 “정부24 누리집을 이용한 여권 재발급 온라인 신청의 편의성을 강화하고, 환불 절차도 간편하게 개선했다”고 밝혔다.
정부24(www.gov.kr)는 각종 민원 문제를 해결해 주는 우리 정부의 웹사이트다. 이 웹사이트에서 각종 서류도 발급받을 수 있다. 그동안 이 웹사이트에서 여권 재발급 신청을 할 때 규격에 맞지 않는 사진을 올리면 사진뿐만 아니라 입력했던 내용도 모두 사라져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하지만 내용은 그대로 두고 부적합한 사진만 다시 올리면 되도록 이번에 웹사이트를 고쳤다.
행정안전부는 또 여권 신청이 반려될 때 이용자들이 신용카드로 결제한 여권 발급 수수료를 자동으로 환불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했다. 이전에는 환불 신청을 따로 해야 했다.
우리 정부는 온라인으로 여권 재발급 신청을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난 2020년부터 제공하고 있다. 그동안 여권을 재발급받으려면 2차례 민원창구를 방문해야 했지만, 이 서비스를 한 뒤로 민원창구 방문 횟수를 1차례로 줄일 수 있게 했다. 해외에서는 정부24 또는 영사민원24 사이트에서 여권 재발급 신청을 한 뒤에 해외 현지에 있는 재외공관을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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