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차세대 활약 대단해요”
“차세대들을 위한 기사가 다양해지면 좋겠어요”
김근하 캐나다한인회총연합회 회장이 11일 본지에 따끔한 지적의 글을 보낸다.
“정치, 경제 내용도 좋지만 차세대들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언론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차세대들이 고국의 다양한 행사나 문화를 체험하는 내용도 좋고, 한민족의 정체성확립에 관한 내용도 좋다고 그는 예를 들었다.
김근하 회장은 태권도 공인 9단이다. 30년전에 이민을 갔다. 몬트리얼에서 ‘킴스 태권도장’을 운영하고 있다. 그가 키운 제자가 수천 명에 달한다. 현지에서 존경을 받는 사람으로 꼽힌다. 지난해 열린 세계한인의 날에서 그는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았다.
이런 김 회장이 가장 역점을 두고 있는 사업은 차세대교육이다. “캐나다 이민역사가 50년을 넘었어요. 이제 경제적인 것보다는 한민족으로서 위상과 권위를 찾고자 노력을 해야 할 때이지요”
캐나다총연은 2010년부터 캐나다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차세대 주류사회 진출을 위한 컨퍼런스’를 진행하고 있다. 2011년 10월 해밀턴에서 열린 제3차 세미나에는 500여명이 넘는 동포들이 참석했다.
“캐나다 교민은 30만명입니다. 특히 차세대들이 모든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차세대들은 법조계, 의학계, IT산업, 정치 인턴십, 경제계 등 다양한 분야에 진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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