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와이에 위치한 건설회사 (주)앰코(AMKORE A&E)의 김창원 회장이 최근 20만달러의 장학기금을 기부했다고 인하대가 1월 30일 밝혔다.
하와이한인문화회관 건립추진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 회장은 부모가 인천 출신인 하와이 이민 1세대로, 오는 2월 ‘인하대 미국 비영리재단’(Inha University America Foundation) 승인을 앞두고 기금을 기탁했다.
김 회장은 "호놀룰루에 설립될 인하대의 비영리재단을 통해 인하대 동문과 미국 각 지역의 기업가들이 참여하는 인하대 발전기금 조성사업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길 기대한다"며 "하와이 교민사회에 적극 알려 이에 동참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회장은 지난 2008년 인천에 개관한 한국이민사박물관 설립에도 기여했으며, 2009년 카이스트에 발전기금 100만달러(한화 12억400만원)를 기부했다.
저작권자 © 월드코리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