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와 한국섬유산업연합회가 2월 1일부터 2일까지 미국 뉴욕에서 ‘제16회 한국섬유전시회’를 개최했다.
코트라는 “한미 FTA 비준안 통과 이후 한국산 섬유제품이 받는 관세 인하 및 철폐에 현지 바이어들의 기대가 커 전시회가 예년보다 성황을 이뤘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랄프 로렌, 캘빈 클라인, 게스 등 글로벌 브랜드 업체와 명품 브랜드, 대형 유통 바이어 등 1천여명이 참석했으며, 특히 관세 혜택이 적용되는 한국산 폴리에스테르 및 나일론 소재의 합성섬유 원단(14.9%, 10년 균등 철폐)에 관심을 보였다.
코트라 측은 "해외 바이어들은 한국산 섬유가 FTA를 통해 가격경쟁력을 확보하면 수입을 대폭 확대하겠다는 의사를 나타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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