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 인수를 계기로 미국 LA를 방문한 윤용로 하나금융지주 부회장이 “한인 교포 은행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고 2월 3일 밝혔다.
윤 부회장은 "외환은행은 원래 해외 진출을 잘해왔다. 외환은행과 한 가족이 되었으니 하나금융이 해외 부문에서도 최강의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 부회장은 이어 “교민이 많은 미국 동부나 서부 지역을 눈여겨 보고 있다”면서 “뜻이 맞으면 어떤 은행이라도 만나서 논의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인수 시기, 인수 주체가 하나금융이 될지 외환은행이 될지는 모두 미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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