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엑스포가 뉴욕 맨해튼을 달린다. 세계인의 축제 여수엑스포를 弘報(홍보)하는 광고판이 뉴욕의 명물 2층 관광버스에 附着(부착)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뉴욕지사(지사장 민민홍)는 16일 세계 경제․금융의 중심지인 맨하튼 내 주요 관광지를 순회하는 2층 관광버스의 측면에 래핑(wrapping)광고를 게재하여 한국관광을 홍보한다고 밝혔다.
이번 래핑(wrapping)광고는 3월19일부터 3개월 동안 총 4대의 버스를 통해 진행된다. 광고가 게재된 관광버스는 월스트리트를 비롯하여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 유엔본부, 록펠러센터, 센트럴 파크 등 뉴욕시내 주요 관광지를 순환 운행하며, 1개월간 약 1300만 회의 노출효과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관광공사는 이번 버스래핑에서 5월12일부터 3개월간 열리는 여수 EXPO의 현장 조감도와 캐치프레이즈 등을 알리고 한국의 고궁과 쇼핑 등의 매력적인 관광 이미지도 홍보한다. 관광공사 뉴욕지사장은“이번 버스래핑을 통해 뉴욕커와 뉴욕을 찾은 세계인들에게 한국관광의 매력과 여수 EXPO 를 동시에 홍보할 수 있어 높은 광고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관광공사 뉴욕지사는, 5월부터 미국의 유력 경제 신문인 월스트리트 저널의 웹사이트 (www.wallstreetjournal.com) 와 지사 자체의 페이스북, 블로그 등을 통해 한국 방문의 해와 여수 엑스포를 알리는 온라인 홍보 활동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관광공사 뉴욕지사는 “이같은 종합적인 광고 홍보 활동을 통해 한국 관광에 대한 미국 소비자들의 인지도가 올라가고 궁국적으로 방한 수요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뉴스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