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이란 아무 외부소리가 없는데 귀에서 자신을 괴롭히는 정도의 잡음이 느껴질 때를 말한다. 방음이 된 아주 조용한 곳에서는 대다수의 사람이 아주 약한 소리를 느끼는데 이는 정상이다. 오래되면 청각이 많이 약화되므로 조기에 치료를 필요로 한다.
이명의 원인은 △ 귀의 염증 등에 의한 경우 △ 과로 등에 의한 경우: 신정부족, 음허화동으로 나타남 △ 감기 이후병: 풍사감촉 △ 화(열)병: 풍열, 주독, 담화 △ 귀와 머리 주위 혈관의 노화 △ 큰 소음에 노출되는 경우 등이다. 정리하면 과로는 몸을 과도하게 써서 영양성분의 부족에 의한 것이고, 화는 스트레스에 의한 과민 상태라고 볼 수 있다.
과로에 의한 것은 소양인, 태음인, 태양인과 소음인 순서로 자주 발생하고 화(열)에 의한 것은 스트레스로 인하니 소양인, 태음인, 소음인, 태양인 순서로 다발한다.
치료는 염증과 화열은 화를 없애도록 하고 과로는 허한 것을 보충하는 것이 필요하다. 어떤 질병이 있으면 우선적으로 치료한다. 지나친 과로를 피하도록 하는 것이 좋다.
태소음양인 구별 치료법이 필요한 것은 생활법과 음식 등이 동시에 치료에 도움을 주어야 하기 때문이다. 다만 이명을 너무 이 자체만을 치료하겠다는 생각보다는 몸 전체적으로 나타나는 과로와 열 때문에 나타나는 하나의 증상으로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
궁극적인 치료의 목표는 평소 생활할 때에 이명을 의식하지 않을 정도로 강도가 낮추어 지도록 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치료기간은 2-3개월의 치료를 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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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약력>
ㆍ경희대학교 졸업
ㆍ경희대학원 졸업
ㆍ대한한의학회 내과학회 정회원
ㆍ대한한의학회 신경정신과학회 정회원
ㆍ대한한의학회 본초학회 정회원
ㆍ대한한의학회 약침학회 정회원
ㆍ대한한의통증제형학회 정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