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9일과 12일 각각 열려...
뉴질랜드에서 한-뉴 수교 50주년 기념 특별 음악회를 오는 7월 9일과 12일 오클랜드 타운홀과 웰링턴 오페라 하우스에서 각각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를 위해 70여명의 유나이티드 코리안 오케스트라(UKO)단원, 사물놀이팀, 지휘자 박성은씨, 가수 장사익씨, 소프라노 박미혜씨가 뉴질랜드를 방문한다.
UKO는 뉴질랜드 음악인으로 뉴질랜드에서 촬영됐던 영화 '반지의 제왕'에서 콰이어 마스터였던 인글리시 에떼가 작곡한 “People of the Sea”를 연주한다. 이 무대에 뉴질랜드의 젊은 테너 체이스 더글라스도 함께한다.
또한 뉴질랜드 인들로 구성된 합창단과 현지 한인 합창단이 한국환상곡(애국가), 아리랑, 뉴질랜드곡인 포카리카리아나를 합창할 예정이다.
이번 음악회를 후원하는 한뉴 문화원은 "이번 음악회를 한국과 뉴질랜드가 함께 하는 축제의 날로 만들기 위해 현지 음악인들의 음악회 참여를 준비하고 있다"며 "뉴질랜드 이민역사상 최초의 정상급 대규모 한국 오케스트라와 유명 한국 음악인들이 뉴질랜드를 방문하는 특별한 축제의 날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음악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예술과 미래 주관, 재뉴 한국대사관, 한뉴 문화원, 월드티비 후원으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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