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서 '한인회장 토론회'...6월29-7월1일
미주지역 한인회장 토론회가 6월29일부터 7월1일까지 뉴욕에서 열린다고 미주총연개혁위원회(이하 미개위)가 밝혔다.
미개위는 6월22일자로 발송한 이메일에서 “이 메일은 미주에서 한인회장을 지냈거나 현 한인회장인 인사들에게 발송된다”고 밝히고, 미주한인회장 토론회 개최 취지에 대해 소개했다.
이에 따르면 ▷미주한인사회의 요구를 한미 양국 정부에 전달하는 기능을 수행하고, ▷미주한인사회의 미래를 설계하고 방향을 설정해 한인사회에 제시하고▷미주지역 한인회 활동을 직간접으로 지원하는 단체가 필요해서 모임을 갖는다는 것.
미개위는 “기존의 단체들은 위 3개항에 명시된 역할을 하기에는 그 대표성이 결여되었거나, 대표성이 있다 하더라도 도덕적 기반이나 업무능력이 지극히 취약하여 뜻을 이룰 수 없는 형편”이라고 밝히고, 뉴욕에서 개최하는 모임에서 이 같은 단체 발족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단체는 사실상 ‘제2미주총연’을 지향한다는 게 한 관계자의 소개. 미개위는 “여러가지 파장을 고려해서 일절 참여를 독려하는 전화를 하지 않았다”고 밝히고, 하지만 “기대보다 훨씬 많은 분들이 동참의 뜻을 전해 오셔서 토론회가 매우 성공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미개위는 이번 회의와 관련해 이메일(fekoamso@gmail.com)로만 문의를 받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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