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7일 파리 7구 에펠탑 근처 Vedette de Paris에서 제31대 재불한인회 정기총회 및 송년의 밤이 250여명이 한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파리지성에 따르면 이날 제32대 재불한인회장 선거는 김원용 후보와 백경숙 후보가 경합을 벌인 끝에 김원용 후보가 53표, 백경숙 후보가 13표를 얻어 김원용 후보가 제32대 재불한인회장으로 당선되었다. 김원용 한인회장 당선자는 “전폭적이 지원에 감사하며 발전적인 재불 한인회를 만들겠다”면서 “백경숙 후보가 가지고 있는 한국인 전당 건립의 비전 또한 지지한다”고 말했다.
한국의 전당은 한인들을 교육할 한글학교를 및 한인회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파리 중심에 설립할 예정이다. 이 곳의 설립을 돕기 위하여 이주덕 전 한인회장은 본인이 소장하고 있는 서예작품 두 점을 한국의 전당 건립을 위해 기증했다.
올해로 4회째 행사가 열린 Vedette de Paris 대표는 “4년간 한인들의 모임을 할 수 있어서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10년, 15년 인연이 계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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