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상 한국외대 사학과 교수와 13명의 학자가 '코리아타운과 한국문화'(북코리아)를 발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책은 전 세계 코리아타운을 단순한 '한류 거점'이 아니라 다민족·다문화가 함께 어우러지는 '합류(合流) 공간'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주장한다.
임 교수는 일본과 중국 일각에서 일고 있는 반(反)한류·혐(嫌)한류를 비추어 볼 때 한인 마을을 우리 문화와 상품의 선전·판매 공간으로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주류·소수 문화 행사도 다양하게 펼치는 합류지대로 꾸며나가야 할 것을 제시하고 있다.
미국의 민병갑 뉴욕시립대 퀸즈칼리지 석좌교수, 일본의 고정자 고베대 겸임교수와 하시모토 미유키 릿쿄대 겸임강사, 인하대의 이진영 교수, 한국외대의 김진영·최금좌 교수, 한국외대 박사과정 수료생 웨이쥔, 박은옥 호서대 교수, 주동완 코리안리서치센터 원장 등이 함께 저자로 참여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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