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학원에서 스템 (STEM 과학,기술,공학,수학) 분야를 전공하는 외국인 박사과정 학생 10명 중 1이 한국인으로 나타났다.
미주 한국일보 12월 27자에 따르면 연방 의회조사국(CRS)이 발표한 ‘스템분야 외국인 학생의 이민보고서’에는 과학, 기술, 공학, 수학분야(STEM)에서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한국인 유학생은 지난 2009년을 기준으로 7,540명으로 이는 중국인, 인도인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수치이다.
한국 유학생들이 가장 많이 전공하고 있는 스템분야는 3,100명이 되는 공학이며 수학 및 물리학 전공자가 1,240명, 농학 및 생물학 1,080명 순이었다.
학위과정을 마치고 전문직 취업비자(H-1B)를 취득하는 유학생들의 취업직종을 살펴보면 컴퓨터 관련 분야가 47%로 가장 높았고, 공학 및 건축(10%), 교육(10%), 행정(9%), 보건 및 의료(8%) 등으로 나타났다.
미국대학원에서 STEM(과학,기술,공학,수학) 전공의 석박사를 취득한 외국 학생들에게 한해 5만 5000명씩 영주권을 부여하는 법안이 논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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