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다양성총회 남북공동개최 촉구 심포지엄
생물다양성총회 남북공동개최 촉구 심포지엄
  • 강영주 기자
  • 승인 2013.01.30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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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5일 서울 프레스센터 20충에서...CBD한국협회 주관

‘2014 CBD-COP12(제 12차 유엔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 남북공동 개최를 통한 통일한반도의 비전을 제시하는 포럼이 2월5일 서울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서 열린다.

2014년 생물다양성 총회가 190여개 각국 정부대표 및 정부간 기구, 비정부 국제기구, 산업계, 학계, 이해당사자 등해서 약 2만 명 정도가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에 대한 준비 일환으로 민·관 생물다양성포럼을 CBD 한국협회 주관으로 열리는 것.

이 토론회는 녹색소비자연대, 단국대 생물다양성연구소, 대진대 DMZ연구원, 람사르환경재단, 한국사회복지사협회,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 한국시민자원봉사회 공동 주최로 열리며, 환경부와 국립수목원의 후원한다. 고구려밴드의 축하공연도 함께 열린다.

포럼은 국회외통위 정문헌의원과 국회환노위 신계륜의원과 대진대 이근영총장의 축사에 이어 CBD 유치를 위해 노력한 청소년 중고대학생들에게 주어지는 시상식이 있을 예정이다.

CBD 한국협회의 김영호 이사장의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환경부 유연철 국제협력국장의 축사 및 CBD 경과발표와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의 이현우 국제환경연구위원의 “생물다양성 보존의 의의와 세계적 동향”에 대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이어 김필주 지구촌농업협력 및 식량나누기운동본부 회장의 “2014 CBD-COP12 남북공동 개최 제안”과 최청일 유네스코 MAB 한국위원회 의장의 “아이치 타겟과 지자체 대응방안”과 전택수 전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의 “생물다양성과 문화다양성 통합 제안”을 주제로 4시간 가까이 열띤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생물다양성 협약은 2년마다 열리는 생물다양성 분야의 가장 대표적인 국제 협약으로 사막화방지 협약, 기후변화 협약에 이은 유엔 3대 협약 중 하나이다. 점차 심각해지는 지구환경파괴 문제에 대한 세계적 인식이 확산되면서 생태계와 생물다양성의 보전, 생물자원의 지속가능한 이용, 그리고 이로 인해 발생하는 국가 간의 공정한 이익 공유를 목적으로 1992년 리우회의에서 채택되었다.

CBD 한국협회는 인간과 생물다양성 및 생태계와의 동반자적 새로운 관계수립을 통한 생태 평화를 실현을 목적으로 설립된 시민단체로 작년 9월 세계자연보전총회(World Conservation Congress) 행사 기간 중 제주대학교 국제교류회관에서 CBD 한국협회(UN CBD 한국위원회) 창립총회를 갖고 유영숙 환경부 장관과 디아즈 CBD 사무총장을 초청하여 제 1회 CBD Youth Forum을 주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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