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아시아 고려인들을 위한 지원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프랜드아시아(한·중앙아시아교류진흥회)가 5월18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인터센터에서 제1회 영어 말하기 대회를 니자미 사범대학교과 공동 개최했다.
프랜드아시아는 “유럽 및 동북아 선진국 학생들보다 영어 말하기가 취약한 우즈베키스탄 대학생들을 글로벌 인재로 양장한다는 취지로 이번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영어 말하기 대회’는 프렌드아시아의 고려인 학생 후원 사업중 하나이다. 대회 우승자 갈리물린 이스칸데르(니자미 사범대 한국어학과 3학년 재학)는 고려문화협회 글짓기 대회, 한국어 말하기 대회, 고려인 우즈벡어 말하기 대회 수상자들과 함께 한국 방문의 기회를 얻게 됐다.
한편 국제개발협력 NGO인 프렌드아시아는 현재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그리고 카자흐스탄 등 중앙아시아에서 고려인 및 빈곤아동을 위한 지원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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