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패션은 개성이 아주 뚜렷하죠”
“영국 패션은 개성이 아주 뚜렷하죠”
  • 고영민 기자
  • 승인 2014.09.02 16: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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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한행열 민주평통 영국협의회 자문위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제16기로서 해외지역회의에 처음 참석한 한행열 자문위원은 ‘ORION LONDON’과 ‘Bonsui’이라는 고유 브랜드명으로 여성의류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사업체를 런던에서 운영하고 있다.

국내 대학에서 패션 디자이너를 공부한 그는 17년 전 런던으로 유학을 떠났고, 그곳에서 정착했다. 9년 정도의 패션 사업경력을 갖고 있는 한 위원은 “여성패션 중에서도 영캐주얼에 집중하고 있다”며 “의류공장이 서울에 있으며 영국뿐만 아니라 유럽 전체에 수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런던의 한인업체 중에서 어떤 업종이 가장 잘되고 있냐는 질문에 “영국에서는 한식당이 가장 잘되는 것 같다”며, “물론 현지화 전략을 제대로 구사해야한다”는 전제 조건도 달았다. 또, 영국과 한국 젊은이들의 패션 트렌드나 스타일과 관련해 “영국은 개성이 뚜렷한 패션을 선호하고 관련시장도 이를 반영하고 있지만, 한국은 천편일률적이며 옷 입는 스타일이 모두 비슷해 보인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그는 “이번 해외지역회의에서 각 지역협의회들의 모범사례들을 많이 접하고, 특히 북한 및 통일 문제에 대한 전문가들의 강연과 심도 깊은 토론 등을 통해 자문위원으로서 영국 현지에서 진행할 수 있는 구체적인 통일 프로그램 아이디어들을 많이 얻어가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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