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관리위원회 “정관 및 선거관리규정에 의거해 심사 통과”
북경한국인회 이숙순 회장이 오는 11월29일 실시될 예정인 제8대 재중국한국인회 회장선거의 입후보자로 최종 확정됐다.
재중국한국인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성희)는 제8대 회장선거 입후보 신청자인 이숙순 북경한국인회 회장의 입후보자 자격이 정관과 선거관리규정에 의거, 심사·통과됐다며, 이 회장을 제8대 회장 선거 입후보자로 확정했다고 9월15일 공고했다.
단일후보로 나서게 된 이숙순 후보자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지원단장, 2011~2012년 북경한국투자기업협의회 회장 등을 거쳐 현재 북경한국인회 회장, 북경대일종묘유한공사 동사장 등을 역임하고 있다.
이숙순 후보자는 정견발표문을 통해 △재정자립과 투명한 관리 통한 재중국한국인회 위상 제고 △하나 되어 화합하는 재중국한국인회 △재중한국교민의 권익신장 △한중 민간 우호협력 통한 한중관계 비전 제시 등을 제시했다.
이 후보자는 화합하는 한국인회와 관련, “모바일 시스템을 활용해 재중국한국인회와 64개 지역한국인회가 실시간으로 정보를 공유하고 소식을 전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축할 것이다”고 밝혔다. 또, 재중교민의 권익신장을 위해 △다양한 교육기회 제공과 환경개선 △지역 실정에 적합한 안전 시스템 강화 △의료서비스 강화 등을 내세웠다.
이 후보자는 “그동안 다양한 직무를 수행해 오며 쌓아온 경험과 경륜, 무엇보다도 그 동안 동고동락하며 함께하신 모든 분들과 교민 여러분께서 도와주신다면 재중국한국인회장으로서 2년간의 임무를 수행하는 데 부족함이 없으리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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