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한인회에서 300여명 참여...내년에는 올랜도서 개최
“지난 플로리다한인체육대회는 정말 뜻깊은 행사였어요. 오랜만에 플로리다한인회연합회(회장 조경구) 소속 5개 한인회에서 참석했어요.올해로 28회째 체육대회였습니다.”
이정웅 북부플로리다한인회장의 소개다. 그는 조경구 플로리다한인회연합회장과 함께 오렌지카운티에서 열린 미주총연 ‘2014 차세대 컨퍼런스 및 한인회장 워크숍’에 참여했다. 북부플로리다한인회의 거점 도시는 잭슨빌이다. 이정웅회장도 조경구회장과 함께 잭슨빌에 거주하고 있다.
“지난 연합체육대회는 플로리다한인회연합회가 주최하고 북부플로리다한인회에서 주관했어요. 9월1일 잭슨빌의 엥글우드 하이스쿨에서 개최했는데 300여명이 참석했어요."
그에 따르면 마이애미, 템파, 올랜도, 게인스빌, 잭슨빌 등 5개 지역 동포들이 소속 한인회의 명예를 걸고 축구, 배구, 족구, 농구, 탁구 경기에 참여했다고 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올랜도 팀이 우승했고, 2등은 마이애미, 3등은 게인스빌 팀이 차지했다는 것. 플로리다 연합 체육 대회는 매년 지역을 순회하며 개최되고 있으며, 2015년은 올랜도, 2016년은 템파한인회가 주관할 것이라고 자리를 함께 한 조경구 플로리다한인회연합회장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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