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일 시카고한인회장 “위안부 기림비 건립모금해요”
서정일 시카고한인회장 “위안부 기림비 건립모금해요”
  • 오렌지카운티=이종환 기자
  • 승인 2014.10.29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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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센터 건립도 현안...무기수 홍인숙씨 사면운동도

▲ 박관용 전 국회의장과 서정일 시카고한인회장
“소녀상 동상은 절도 위험도 있고 해서 시카고에서는 기림비로 세우는 것을 생각하고 있어요.” 글렌데일로 가는 버스안에서 서정일 시카고한인회장은 이렇게 밝혔다.

그는 10월24일부터 26일까지 오렌지카운티의 애너하임 쉐라톤호텔에서 열린 미주총연(회장 이정순) 주최 ‘2014 차세대리더십 컨퍼런스 및 한인회장 워크샵’에 참석했다가 기자를 만났다.

그는 시카고한인회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 3가지를 소개하면서 위안부 기림비 모금운동을 소개했다. “이미 100여명으로부터 1만여달러를 모금했어요. 현재 장소를 물색중인데, 금명간에 세울 것입니다.” 이와 함께 시카고한인회는 무기수로 수감돼 있는 한인 앤존스(한국명 홍인숙)씨의 사면운동도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한인회관의 확장 이전도 현안입니다. 한인회관과 달리 문화회관도 만들어져 있으나 이를 합쳐서 코리안센터로 만들고자 합니다.”향후 50년의 동포사회 발전을 내다보고 여러단체들이 입주할 수 있는 화합형의 코리안센터를 만들겠다는 포부다. 이를 위해 시카고한인회는 이미 모금운동에 들어갔다고 서회장은 밝혔다.

“내년 1월에 열리는 미주한인의 날 기념 갈라쇼를 준비하고 있어요. 가수 변진섭을 초청해서 무대를 만듭니다.” 미주 한인의 날 기념식은 1월13일 시카고 시청에서 개최하되, 변진섭씨의 공연은 토요일인 1월16일 개최한다는 설명.

시카고에 거주한 지 32년째인 서회장은 장의사업과 부동산, 투자회사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 서정일 시카고한인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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