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국제청년센터(센터장 김인수)가 11월18일 오후 서울 중구 남대문로 서울시NPO지원센터에서 국제단체로 발돋움하겠다는 포부로 창립식을 갖는다.

이날 창립식에서는 ‘국경 없는 학생회, 정상회담’이란 주제로 토론회도 개최한다. 수도권지역 대학교의 학사과정부터 박사과정에 있는 외국인 유학생 대표들이 참석해 외국인 유학생 교류 증진 및 지원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하며, 공동 선언문을 채택해 창립식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또, 법률구조단 발족, 경제협력단 발족 및 협력사 조인식, 월드클래스 창간 등 국제청년센터가 앞으로 중점 추진할 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가 진행된다.

센터에 따르면, 법률구조단은 유학원, 이주공사 등 해외 이주업체들의 불공정한 거래로 인한 피해 예방과 구제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경제협력단은 해외 이주 소비자들에게 우수한 품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발족하며, 협력사로 선정된 (주)오픈벡스, 한국 어시스트카드, (주)TNL대한물류 등과 조인식을 갖는다.

또 세계 유학생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웹진 <월드 클래스>를 창간한다. 16개국 60여 명의 리포터가 유학생활의 체험, 문화, 여행, 교육 등 다양한 이야기를 담아낼 것 계획이다.

국제청년센터 관계자는 “이번 서울 국제청년센터의 창립은 국제청년센터가 국제단체로 발돋움하게 되는 시발점이 된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내년에 부산 센터가 창립될 것이며 향후 중국, 유럽 등 해외 주요 국가마다 국제청년센터가 설립될 것이다”고 밝혔다.

고영민 기자goyong@daum.net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