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회장 박기출)의 차세대 경제인들이 모국에서 모인다. 월드옥타는 1월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양재동 The-K호텔에서 차세대무역스쿨위원회 워크숍을 개최한다.

각 대륙을 대표하는 차세대 대륙대표를 비롯한 차세대무역스쿨위원회 임원 등 총 30여명이 참가하는 이번 워크숍에서는 우수한 차세대경제인 양성 방안 및 차세대경제인 네트워크 발전방향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를 주최하는 제18대 차세대무역스쿨위원회(위원장 김효수)는 이번 워크숍을 기점으로 지금까지 발굴과 양서에만 집중했던 시스템을 개선해 차세대경제인의 통합관리시스템 구축과 지금까지 차세대무역스쿨을 통해 배출한 15,000여 명 규모의 차세대경제인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워크숍 1일차에는 개회식을 마친 뒤 대륙대표의 역할 소개와 지회별/대륙별 차세대경제인 네트워크 현황 및 활동 보고에 이어 지난 17대 차세대무역스쿨위원회 활동 결과를 토대로 개선방안 등을 논한다.

2일차에는 차세대무역스쿨위원회 활동방향과 비전, 차세대무역스쿨 프로그램 개선방안, 차세대 통상위원회 참여 및 협회 활동에 대한 집중적인 논의가 진행되고, 마지막 날에는 차세대 DB활용과 활성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 참가하는 차세대무역스쿨위원회 임원과 대륙대표들은 마지막 날인 14일 오후 국회를 방문해 견학과 함께 국회 해외동포경제무역포럼 대표의원인 김정훈 의원과 간담회를 갖는다. 김정훈 의원과의 간담회에서는 차세대경제인과 모국과의 경제협력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또 월드옥타 제18대 임원과의 상견례 및 간담회를 통해 18대 집행부의 차세대 사업의 목표와 방향에 대한 부분을 이야기한다. 이날 저녁, 국회의원 및 유관기관 초청 간담회에도 참석해 협회의 주요 유관기관과 차세대경제인 간 소통의 시간도 마련된다.

박기출 월드옥타 회장은 “18대 집행부는 어느 때보다 차세대 경제인 양성과 인재관리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이번 임원 워크숍과 함께 차세대무역스쿨위원회 워크숍을 개최하여 차세대의 위상을 격상하는 방안으로 준비했고, 주요 외빈과의 간담회에도 함께 배석시켜 우리 협회의 미래인재를 외부 기관에 알리고, 차세대에겐 월드옥타 차세대에 대한 자긍심을 갖게 하는 측면도 있다”고 이번 워크숍을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