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전역 한인학생회와 연계해 유권자 등록 캠페인
달라스한인회(회장 유석찬)가 1월13일 미국 텍사스 달라스한인회관에서 제20대 국회의원선거 재외유권자 100만명 등록운동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현지 한인언론 뉴스넷이 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이날 발대식에는 유석찬 달라스한인회장, 최승호 수석부회장(재외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 유종철 기획행사분과장, 오칸레 교육분과장, 정주석 차세대 분과장 등 달라스한인회 임원진과 이동규·오원성·송문준 선관위원이 참석했다.
유석찬 회장은 “선거 참여는 조국의 국력신장은 물론 해외 한인동포들의 권익을 증진시키는 중요 사안”이라며 “재외국민 유권자 등록에서 달라스 한인들의 단합된 힘을 보여주자”고 말했다.
달라스한인회의 유권자 등록목표는 90%다. 한인회는 텍사스 전역에 활동 중인 한인학생회와 연계해 유권자 등록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달라스출장소에 따르면, 1월13일 현재 달라스와 포트워스 지역(DWF)에서 700여명이 재외선거 신고신청을 했다. 비록 공관에서 추산하고 있는 2만여명의 유권자 중 3.5%밖에 참여하지 않았지만 지난달 14일 집계와 견주면 한달 사이에 7배 늘었다고 뉴스넷은 설명했다.
한인회는 이날 발표한 결의문에서 “재외국민의 참정권 행사는 사랑하는 조국 대한민국의 변화와 희망을 만들 것이고 또한 달라스 한인사회의 단합된 모습을 널리 알리는 좋은 기회이며 우리들의 권익신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한인들의 왕래가 많은 곳을 선정, 가두 캠페인과 방문 캠페인을 벌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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