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한인회(회장 유석찬)와 주달라스한국출장소(소장 이상수)가 5월28일 미국 알링턴시에 있는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리는 달라스 레인저스 홈 경기에서 한국문화의 날 행사(Korean Heritage Nigh)를 연다.
18일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민주평통 미주지역회의에 참가한 유석찬 달라스한인회장에 따르면, 28일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달라스 레인저스의 경기가 진행되는 날로, 한국인 메이저리거 추신수(달라스)와 강정호(피츠버그)의 맞대결이 성사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인회와 달라스출장소는 한국문화의 날 행사를 위해 한국 무주에 있는 태권도원의 태권도 시범단, 가수 소향, 사물놀이팀 한솔 등을 초청한다.
20여명의 시범단은 태권도 시범을 미국인들 앞에서 선보이고, 가수 소향은 개막식에서 애국가와 미국국가를 부른다. 무용가 박성신이 이끄는 한솔도 경기 전에 공연을 할 예정이다. 정창수 달라스한인회 이사장은 달라스 구단과 선물 교환을 하고, 유석찬 달라스한인회장은 시구를 할 예정이다.
유 회장은 “달라스에 거주하는 동포 2,000명이 이날 추신수-강정호 경기를 보기 위해 글로브 라이프 파크를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인회는 선착순 1,500명에게 LG가 제공한 레인저스 티셔츠를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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