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몽골대사관, 신청사 개관 기념 ‘한국주간’ 행사
주몽골대사관, 신청사 개관 기념 ‘한국주간’ 행사
  • 고영민 기자
  • 승인 2016.09.09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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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12일까지 풍성한 문화행사… 오송 대사 “양국, 정서적으로 더욱 가까워지길”

주몽골대사관(대사 오송)은 한국국제교류재단, 몽골한인회(회장 국중열) 등과 함께 신청사 개관을 기념하는 ‘2016 한국주간 행사’를 지난 9월6일부터 개최했다고 밝혔다.

▲ 9월6일 오후 대사관에서 열린 한국주간 개막식에서 오송 대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주몽골대사관]

9월1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한-몽 패션쇼(9.6) △몽골 자연풍경 사진전시회(9.6-12) △한국주간 개막식 및 기념 리셉션(9.6) △태권도 한마당 시범 공연(9.7) △K-Food 페스티벌(9.8) △김창완 밴드 및 비보이 공연(9.8) △유라시아 국제바둑대회(9.10) △특별이벤트 2017 Face of Mongolia 선발대회(9.9) 등이 마련됐다.

주몽골대사관에 따르면, 첫날 대사관 1층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설훈(더불어민주당), 추혜선(정의당) 국회의원, 조현동 공공외교대사, 바트소리 몽골 교육문화과학체육부 장관, 바트조릭 몽한의원친선협회장 등이 참석해 한국주간 행사를 축하했다.

▲ 9월6일부터 진행된 ‘한국주간’ 행사에는 한국문화를 소개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이날 대사관은 몽골한인회와 함께 한국주간의 일환으로 ‘한-몽 패션쇼’를 마련했다. 한빛단, 몽골모델협회, 고비 등이 참여해 양국 전통의상인 ‘한복’과 ‘델’의 아름다움을 소개하며, 몽골 특산품인 캐시미어 의류도 선보였다.

다음날 7일에는 국립공원 서울의 숲에서 ‘한·몽 태권도 한마당 시범공연’이 열렸다. 시범공연에서는 한국 나사렛대학교 태권도 시범단 20여명과 후레정보통신대 원성업 교수, 몽골 태권도 시범단 30여명이 절도 있고 박진감 넘치는 시범을 펼쳤다.

8일에는 몽골한인외식업협회와 함께 K-Food 페스티벌, 김창완 밴드 및 Fusion MC 비보이 공연이 진행됐다. 한국의 음식, 음악과 춤을 선보인 이날 행사에는 교민 및 몽골인 300여명이 참석했다.

▲ 9월8일 국립공원에서 개최된 김창완 밴드 및 비보이 공연에 참석한 내빈들과 공연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오송 대사는 “앞으로 한국과 몽골이 다양한 문화교류를 통해 정서적으로 더욱 가까워지고 양국관계가 한층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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