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유럽지역회의(부의장 박종범)가 북한의 5차 핵실험을 규탄하는 성명을 9월10일 발표했다.
북한이 9일 오전 9시 5차 핵실험을 강행한 것에 대해 민주평통 유럽지역회의는 “이번 핵실험이 지난 1월6일 4차 핵실험 이후 8개월 만에 다시 진행된 것으로 묵과할 수 없는 도발행위이며 국제사회로부터 더 강력한 제재에 직면 할 것임을 엄중 경고한다”고 밝혔다.
민주평통 유럽지역회의는 이어 “유엔 안보리의 거듭된 규탄성명과 대북 제재조치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저들만의 계획된 치밀한 도발행위를 계속하고 있다. 우리 정부와 국제사회에 보다 강력한 대북 제재조치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한반도 사드 배치와 관련한 논란해 대해서 유럽지역회의는 “우리는 여야 정치권은 당리당락을 떠나 국가 안위에 대한 국론을 하나로 모아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하며, 전 국민도 북한의 도발행위의 심각성을 깊이 인식하고, 국가 안위가 그 무엇보다 우선순위에 있다는 점을 분명히 밝힌다”고 전했다.
민주평통 유럽지역회의는 민주평통 북유럽협의회(회장 최월아), 남유럽협의회(회장 박홍근), 영국협의회(회장 이종구), 중동협의회(회장 박정길), 아프리카협의회(회장 황재길) 등 5개 협의회소속 해외자문위원들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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