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익 감독 회고전… 폐막작으로 연상호 감독 ‘부산행’
영화라는 대중매체를 통해 스페인에서 한국문화를 소개하는 ‘스페인 한국영화제’가 올해로 9회째를 맞이했다.
주스페인한국문화원(원장 채수희)이 주최하고 스페인 영상진흥원(Filmoteca Espanola), 까사 엔쎈디다(La Casa Encendida) 문화센터 및 한국영화진흥위원회(KOFIC)가 공동 후원하는 제9회 스페인 한국영화제가 오는 11월2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된다.
문화원에 따르면, 올해 영화제는 ‘이준익 감독 회고전’, ‘한국영화의 오늘’ 등의 테마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폐막작으로 영화 ‘부산행’(극장: 씨네도레)을 상영한다. 폐막작 선정과 관련해 문화원은 “신예감독 연상호의 최신작 ‘부산행’은 깐느 영화제에서 성공적인 상영을 마친 이래로 올해 전 세계 영화계에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영화제는 씨네 도레(Cine Doré), 까사 엔쎈디다(La Casa Encendida) 및 스페인한국문화원에서 열린다. 황산벌(2003)과 평양성(2011)은 스페인문화원에서, 이준익 감독의 음악 3부작 라디오스타(2006), 즐거운 인생(2007), 님은 먼곳에(2008)은 까사 엔쎈디다(La Casa Encendida) 등에서 무료로 상영한다.
상영작품 및 상영극장 등 영화제 프로그램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주스페인한국문화원 웹페이지(클릭)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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