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부터 매년··· 한국문화 PPT 대회도
한국 경희대에서 사회학을 배운 중국인 유낙원(劉樂源)씨는 중국 형주시 한국문화교류센터에서 일하고 있다. 인천대 정치외교학 박사인 왕가가(王佳佳)씨는 현재 우한대학 국제문제연구소 교수이고, 카이스트 인터렉션디자인학 박사인 원효방(袁曉芳)씨는 우한이공대 예술디자인학원 부교수이다. 동서대에서 유학한 판즈즈(範智知)씨는 넷이즈항주연구원으로 활동한다.
이들 4명이 한국 유학을 꿈꾸는 중국학생들에게 자신의 한국 경험을 전하는 행사가 열렸다. 주우한한국총영사관은 “중남재경정법대학교와 공동 주관한 ‘2016 한국유학경험교류회’가 11월10일 후베이성 우한(武漢)에 있는 중남재경정법대학교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한국유학경험교류회는 2013년부터 진행된 행사. 올해 행사에는 정재남 주우한총영사, 쉬원젠(徐文建) 중남재경정법대학교 국제부장, 중남재경정법대학교 한중뉴미디어학원의 김언하 한국 측 원장, 주전옌(祝振炎) 중국 측 원장을 비롯해 200여명이 참석했다. ‘상상한국, 체험한국’이라는 한국문화 PPT 대회도 진행됐다. 부대행사로 한국문화체험관이 운영됐다고 총영사관은 전했다.
이 행사를 공동 주관한 중남재경정법대학교는 한국의 동서대학교와 협력해 한중뉴미디어학원를 운영하고 있다. 한중뉴미디어학원은 아시아 대학에선 처음으로 중국 교육부의 공식 인가를 받아 설립된 합작대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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