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총영사관, 한국어(학) 교육포럼 2회로 확대
중국 허난성, 후난성, 후베이성, 장시성의 한국어교수 및 한국어 관련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인 행사가 중국 무한에서 열렸다. 주우한한국총영사관(총영사 정재남)은 “11월19일부터 20일까지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 있는 화중사범대학교에서 ‘2016 중국 화중지역 한국어(학) 교육포럼’을 개최했다”고 11월24일 이메일을 통해 전했다.
총영사관에 따르면 17일부터 19일까지 열린 ‘중국 화중지역 한국어교육자 연수’와 연계돼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29개 대학, 60여명의 교수 및 전문가가 참가했고, 서울대 장은아 교수·국립국어원 구지만 학예관의 특강, 후난성 중남임업과학기술대학 랴오즈즈 교수·허난성 정주경공업대 장옌위 교수의 시범강의가 마련됐다. 화중지역 한국어교육의 전망과 과제라는 주제로 토론도 진행됐다.
우한총영사관은 2014년부터 매년 한차례 화중지역 한국어교수 연찬회라는 이름으로 열렸던 행사의 명칭을 바꾸고 횟수도 올해부터 2회로 확대했다. 총영사관은 “앞으로도 화중지역 내 한국어 교육 확대와 한국 문화 보급을 위해 한국어 교육포럼을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한국문화 보급을 위해 관심을 갖고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월드코리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