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승민 주알마티총영사, ‘제10차 혁신 기술 컨퍼런스’ 참석해 격려
고려인 석·박사들로 이뤄진 협회로 국내외에서 각종 컨퍼런스, 세미나, 여름캠프 등을 진행하는 것 외에도 협회 학술지를 꾸준히 발간해 오고 있는 고려인과학기술협회 ‘과학’(협회장 문게오르기)이 제10차 혁신 기술 컨퍼런스를 열었다.
주알마티총영사관은 전승민 총영사가 고려인과학기술협회 ‘과학’ 박이반 명예회장의 초청으로 지난 12월8일 알마티 Scientists Palace에서 개최된 ‘제10차 혁신 기술 컨퍼런스’에 참석해, 카자흐스탄 독립 25주년, ‘과학’ 설립 25주년, 초이 사멘 박사의 95세 생일을 축하하고 학술발표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전승민 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카자흐스탄 고려인 동포사회가 지난 80년 간 어려움을 극복하고 모범적인 민족으로 자리매김 했다며, 학계, 문화계, 경제계 등 여러 분야에서 카자흐스탄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고려인 동포사회의 중요한 자산 중 하나인 고려인과학기술협회 ‘과학’의 발전과 번영을 기원했다.
이날 컨퍼런스에는 박이반 ‘과학’ 명예회장, 문게오르기 ‘과학’ 회장, 강게오르기 알마티고려문화중앙 부회장, 오가이세르게이 고려인협회 부회장, 안예브게니 카자흐국립대학교 총장 고문, 체호보이 알렉세이 국제IT아카데미 이사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카자흐스탄 바이오테크놀로지 발전 : 현황과 전망’, ‘과학계 종사 60년 : 초이 사멘 빅토로비치 교수의 인생과 업적’ 등 총 6개의 주제가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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