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티노, 아르메니안, 아프리칸, 에티오피안 커뮤니티와 연대해 트럼프 이민정책 비판
LA한인회(회장 로라전)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이 열리는 1월20일 오전 10시 LA 다운타운 올림픽 블로바드와 브로드웨이에서 라티노, 아르메니안, 아프리칸, 에티오피안 등 타민족 커뮤니티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의 이민정책을 반대하는 행진시위를 한다.
미주중앙일보에 따르면, LA한인회는 지난 1월13일 LA한인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 당선자의 이민정책의 골자는 미국 내에 거주하는 1,100만명의 서류 미비자들을 모두 추방한다는 것으로, 이날 행진은 LA시청까지 진행될 전망이다. 앞서 LA한인회는 각 한인언론에 이메일을 전하며 “이제 얼마 후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하게 되고 많은 부분 변화가 예상된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 당선자가 후보시절 강력한 이민정책을 피력해서, 이민자들에게 큰 걱정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인회는 또 “이민정책 문제에 있어서는 우리 한인들 역시 남의 얘기가 아니며 추방유예(DACA)와 같은 이민정책이 지속되기 위해서는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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