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한일합의 성실한 이행을… 민단, 주일대사에 제안
위안부 한일합의 성실한 이행을… 민단, 주일대사에 제안
  • 민단신문
  • 승인 2017.01.19 17: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공태 단장 “방한해 외교부장관, 각 정당에 의견 전달할 것”
▲ 오공태 단장이 지난 1월17일 주일대사관을 방문해 이준규 대사와 면담을 가졌다.

오공태 재일민단 중앙본부 단장은 지난 1월17일 이준규 주일한국대사를 방문해 재작년 12월 일본군위안부 문제에 관한 한·일 합의가 양국 간에 성실히 이행될 것을 문서로 요청했다.

또, 지난해 말 부산 일본총영사관 앞에 위안부를 상징하는 소녀상이 설치되면서 한일관계는 갈등의 먹구름이 드리워졌다는 게 민단의 의견이다. 1월12일 신년회 자리에서 오 단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일관계가 악화되면 가장 피해를 받는 것은 재일동포”라며, “양국이 합의한 약속사항은 제대로 이행해야 할 것이고, 부산의 소녀상은 없어야 한다”고 호소한바 있다.

이날 주일대사와의 면담 자리에서 오 단장은 “현 상황이 지속되면 반일, 반한 감정이 격화되고 재일동포의 생활에도 큰 타격이 될 것”이라며 조기해결을 촉구했다. 이준규 대사는 “여러분의 마음은 잘 이해하고 있기에 본국에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오공태 단장은 조만간 한국을 방문해 윤병세 외교부 장관을 비롯한 각 정당에 재일동포의 입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로35가길 11(한신잠실코아오피스텔) 1214호
  • 대표전화 : 070-7803-5353 / 02-6160-5353
  • 팩스 : 070-4009-2903
  • 명칭 : 월드코리안신문(주)
  • 제호 : 월드코리안뉴스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다 10036
  • 등록일 : 2010-06-30
  • 발행일 : 2010-06-30
  • 발행·편집인 : 이종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석호
  • 파인데일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월드코리안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k@worldkorean.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