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인 강제이주 80주년 기념사업··· 러시아 4개 도시서 설명회 열어
재외동포재단은 “고려인 강제이주 80주년을 맞아 러시아 지역 고려인들을 위한 ‘맞춤형 정보화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동포재단 홍보부에 따르면, 동포재단의 e-한민족사업부(장홍종 부장)는 러시아 지역의 현지 고려인 네트워크를 파악하고 맞춤형 정보화 지원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2월27일부터 우스리스크, 블라디보스토크, 모스크바, 상트페테르부르크 등을 순회하며 관련 설명회를 열었다.
사업부는 설명회에서 재외동포신문고와 스터디코리안 활용방법 등에 대해서 소개했으며, “고려인단체 홈페이지 제작지원 신청을 받고 있으며 한글에 취약한 고려인들을 위해 러시아어로도 제작지원 할 예정”이라고 안내했다.
주철기 이사장은 “맞춤형 정보화 사업을 시작으로 △고려인동포 사회의 한국전통 보존 △문화예술 전파를 위한 사업 △고려인동포사회 차세대 육성 및 네트워크 연결 사업 등 고려인 지원 사업을 순차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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