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한국학교 신축이전에 한국정부 지원 절실”···· 서영교 의원 간담회
“청도한국학교 신축이전에 한국정부 지원 절실”···· 서영교 의원 간담회
  • 칭다오=이석호 기자
  • 승인 2018.12.22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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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청운한국학교 신축위원회가 12월22일 중국 청도 윈덤(Wyndham)호텔 2층에서 더불어민주당 원내 수석부대표(교육위원회 위원)인 서영교 국회의원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청운한국학교 신축위원회 방상명 건축위원장·설규종 대외(재정)위원장·장종윤 감사, 청도한국인회 이덕호 신임 회장·정재웅 부회장, 정윤식 주청다오한국총영사관 교민담당 영사, 박상제 전 재중한국공예품협회장, 박원우 중국한국인회장, 정광일 세계한인민주회의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재외한국학교인 청도 청운한국학교는 내년 9월 청도 류팅국제공항이 교주시로 이전됨에 따라, 800여명의 학생을 가르칠 새 학교를 찾아야 한다. 류팅국제공항 인근 지역이 재개발돼 청운한국학교 부지도 매각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주청도한국총영사관과 교민사회의 외교적 노력으로 지난 5월 성양구에 있는 한국학교는 1만6,000㎡ 크기의 새 학교 부지를 중국정부로부터 영구적인 양도를 받을 수 있게 됐지만, 건축 신축을 하는데, 약 130억원의 한국정부 지원도 필요하다. 청도 교민사회는 그동안 14억원을 모금을 했고, 약 11억원을 내년 5월까지 추가로 모금할 계획이다. 신축위원회는 서 의원에게 “중국 정부로부터 부지를 영구적으로 양도받는 기회를 얻는 건 매우 드문 일이다. 이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한국정부의 지원이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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