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한인회 오원성 이사장이 한국문인협회에 발전기금을 전했다.
9월1일 미국 텍사스 캐롤턴시에 있는 카페 베네에서 열린 기금 전달식에는 달라스한인회 오원성 이사장, 한솔문학 손용상 대표, 한솔문학 김선하 주간, 김미희 시인, 한국문인협회 김호운부이사장, 한국시인협회 이도훈 간사, LA에서 온 미주한인소설가협회 연규호 회장, 미주카톨릭문학회 이윤홍회장 등이 함께했다.
달라스한인회 오원성 이사장은 한국문인협회에 발전기금을 전달하는 배경에 대해 “본인도 한국에서 등단하고 한국문단에서 활동한 적이 있었고, 지금은 미국에서 칼럼니스트로 5권의 에세이를 출판한 중견작가로서 한국 문학의 발전을위하여 작은 힘이나마 기여하고 싶었다”고 설명하고, “한솔문학(손용상 대표)의 창간이 앞으로 미국과 한국을 잇는 징검다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한국문인협회 김호운 부이사장은 “말과 문화가 다른 타국에서 이민자의 삶이 녹록치 않을 것임에도 불구하고, 고국의 문인들을 위하여 발전기금을 전달하는 오원성 이사장에게 감사하다. 한국의 문인들이 더 좋은 작품을 쓰는데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솔문학 주간 김선하씨는 “한솔문학의 창간으로 한국문인들과 달라스 문인들의 교류가 활성화될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한국문인협회 김호운 부이사장은 지난 8월31일 손용상 작가가 창간한 ‘한솔문학’의 출판기념회를 축하하기 위해 달라스를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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