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코리안신문이 2월 14일(수) 오후 3시 국회의원회관 제2 소회의실에서 ‘외국교과서에 한국발전상 수록, 경험과 과제’를 주제로 월드코리안포럼을 열고, 이어 ‘2023 월드코리안대상’ 시상식도 개최한다.
월드코리안신문과 미주한인회총연합회(회장 서정일), 김석기 의원실, 임종성 의원실 공동주최로 열리는 이 행사는 재외동포청(청장 이기철)과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회장 박종범), (사)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회장 윤희)가 후원한다. 재외한인학회(회장 임영언)도 공동후원하며, 포럼 패널로 참여한다.
해외의 현지 교과서에 한국발전상을 수록하는 것은 재외동포청이 올해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한국 내 교과서에도 재외동포의 국내 기여를 수록해 재외동포의 이미지를 개선하는 작업도 진행 중이다.
재외동포청은 “외국교과서에 한국 발전상을 수록하면 현지 학교에서 이를 배우는 재외동포 차세대들의 정체성과 자긍심이 높아질 뿐 아니라 현지 주류사회 학생들의 한국에 대한 이해도 높아져 한국을 알리고, 차세대 정체성도 함양하는 일이 된다”면서 “해외한인사회에서 현지 교과서에 한국발전상을 수록하는 일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호소했다.
오는 국회 포럼에서는 ‘외국교과서에 한국 발전상 수록, 경험과 과제’ 발제에 이어 해외한인사회 대표들과 재외한인학회 소속 교수들이 참여해 해외 게재 경험을 공유하고, 확산 방안을 모색한다.
이 포럼에 이어 지난해 한 해 세계한인사회에서 활발한 활동으로 국위를 선양하고 한인사회 위상을 높인 월드코리안대상 수상자 5명에 대한 시상식이 이뤄진다. 월드코리안대상 선정위원회는 ‘2023 월드코리안대상’ 수상자(가나다순)로 권명호 브라질한인회장, 김영훈 튀르키예한인회장, 김한일 샌프란시스코한인회장, 노상일 전 오렌지카운티한인상공회의소 회장, 조성건 홍콩한인회장이 선정한 바 있다.
포럼과 시상식 참여 후에는 만찬이 예정돼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