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도지사 최문순)가 인도 지방정부와 의료 및 바이오 사업 교류를 협력하기로 했다.
김상표 강원도 경제부지사는 인도 안드라프라데시에서 열린 ‘바이오아시아 2014’에 국제 특별 파트너 지역의 주빈자격으로 방문했다. 안드라프라데시 주는 ‘강원도 의료산업육성 정책’을 모델로 6만1천 평 규모의 산업 단지가 조성한다고 밝혔다.
강원도는 원주의료기기테크노벨리의 운영시스템이 도입되면, 강원도 의료기기 기업들의 현지 제조공장 설립과 수출 및 마케팅 등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 참가한 국내 기업인 보템은 인도 기업과 현지 제조공장설립 및 온라인 마케팅에 대한 MOU를 체결, 3개월 이내에 공장 건립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또 아시아바이오연합에 협회 가입과 회원 기업 간 교류도 추진됐다. 국내 기업의 현지 진출 시 관세 혜택과 관련한 논의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전시에 참가한 강원도 김상표 경제부지사는 “양 지역 간 협력을 강화해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과 수출을 지원하겠다”면서 “공무원, 문화, 체육, 관광분야 교류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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