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옥타 변화 위해 내실다지고 외연확대해야”
“월드옥타 변화 위해 내실다지고 외연확대해야”
  • 이호근 기자
  • 승인 2015.01.15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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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변화, 힘찬 도약’ 위한 월드옥타 제18대 임원워크숍


월드옥타가 새로운 변화와 힘찬 도약을 위한 닻을 올렸다. 월드옥타 제18대 임원들은 1월14일 서울 The-K호텔에서 제18대 임원 워크숍의 개회식을 가졌다. ‘새로운 변화, 힘찬 도약’을 슬로건으로 내세운 제18대 집행부인만큼 이날 개회식에서는 ‘변화’가 화두로 던져졌다.

박기출 월드옥타 회장은 이날 개회식에서 변화를 강조하면서 신임 집행부가 반드시 이뤄야 할 두 가지 과제를 제시했다. 그는 변화를 위해서는 첫째로 알차고 짜임새있는 조직으로 재정비해 내실을 다져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까지는 지국, 지회, 회원 등의 숫자가 위상을 말해줬지만 더 큰 도약을 위해서는 숫자가 아닌 조직의 군살을 빼고 체력을 키우고 유연성을 갖춰 속이 꽉 찬 단체로 거듭나야 한다는 것.


다음으로 외연의 확대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박 회장은 “우리 협회가 한민족 최대의 경제인단체라는 것은 누구도 부정하지 않지만 해마다 국회 예산심의 때가 되면, 예산확보를 위해 회장단이 동분서주해야 겨우 현상유지하는 것이 우리 현실이고, 더 솔직히 말하면 우리 활동을 제대로 형가해주는 국민과 유관기관도 흔치 않다”면서 “이런 점을 통감하며 우리의 역할과 사명을 조국에 제대로 알리고 국민에게 인식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박 회장의 인사에 이어 제18대 임원들에 임명장이 수여됐다. 변화를 최우선 과제로 두고 있는 박기출 회장은 이번 임원 임명 과정부터 약간의 변화를 시도했다. 본회에서 지명하는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대륙별로 추천을 받아 임원으로 임명한 것. 이날 개회식에서는 대륙에서 추천받아 임명된 임원들에게 임명장을 건넸다.

이어진 명예회장과의 간담회에서는  명예회장들이 옥타의 역사를 곁들여 시대가 요구하는 협회의 방향에 맞춰 발전해주길 당부했다. 특히 항상 이야기하는 개혁, 혁신, 소통은 좋은 얘기지만 탁상공론에 그치면 소용이 없다면서 발전하고 성숙한 34살다운 협회를 만들어 달라고 강조했다.

박기출 회장과 이영현·천용수·권병하 명예회장을 비롯해 차봉규 수석부회장 등 18대 임원 30여명이 참석한 임원 워크숍은 이날 개회식과 명예회장과의 간담회에 이어 차세대 임원과의 간담회, 국회 신년간담회로 이어졌다. 서울에 모인 임원들은 16일까지 △임원 주요 업무 및 역할 브리핑 △18대 중점 운영방향 발표 △18대 중점 운영방향 논의 △지역별 현황 및 활성화방안 △국제통상전략연구원 활성화방안 △외부인사 초청강연 △컨설팅자문위원 위촉식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외부인사 초청강연에는 김재현 공주대 교수와 코트라 임원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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