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채완 전남대학교 세계한상문화연구단장이 제9회 ‘세계한인의 날’을 맞아 정부로부터 ‘재외동포 사회의 발전과 세계한민족공동체 구축을 위한 학술연구 기반 조성 및 확충, 전문인력 양성 및 재외동포정책 수립에 기여’한 공로로 홍조 근정훈장을 수상했다.
임 교수는 1991년 우즈베키스탄 수도인 타슈켄트에 광주한글학교(현 세종학당) 등 구소련 지역에 6개 한글학교를 공동으로 설립했고 이를 계기로 CIS지역 고려인 사회 조사연구를 실시했으며, 2002년 전남대 세계한상문화연구단을 조직하여 본격적인 재외동포사회 연구기반을 구축했다.
그는 또한 2006년 국내 최초로 대학원 디아스포라학 협동과정을 설립했고 2012년 16개국 200여 명의 학자들이 참여하는 ‘세계디아스포라학회’를 창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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