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영 밴쿠버중앙일보 발행인이 재외동포언론인협의회(재언협) 신임회장으로 선출됐다.
재언협은 4월25일부터 30일까지 5박6일간 서울을 비롯, 충남 부여·공주, 경기 고양시 등에서 ‘2016 재외동포언론인대회’를 열었다. 이 기간 중 열린 총회에서 김 발행인은 선거를 통해 신임회장이 됐다.
캐나다한국일보, 교차로 등 현지 교민언론에서 광고 파트를 맡았던 그는 2002년 밴쿠버중앙일보를 창간했다. 그는 조수미 캐나다 콘서트 등을 진행하는 등 한국과 캐나다 문화교류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고 28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밝혔다.
김 신임회장은 “재외동포 언론인들의 네트워크를 확대하겠다. 교류의 폭을 넓히겠다. 언론 선배들을 찾아다니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2016 재외동포언론인대회에서는 ‘재외동포, 그들은 누구인가’라는 주제의 심포지엄이 열렸다.
25일 열린 개막식에는 이종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하승창 서울시 정무부시장, 이병대 대한언론인회 회장, 성대석 한국언론인회 회장, 이상기 아시아기자협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저작권자 © 월드코리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