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주몬트리올한국총영사관(총영사 이윤제)이 총영사관 관할 지역에 거주하는 6.25 참전용사들에게 한국산 마스크를 기증한다.
주몬트리올한국총영사관은 “캐나다 퀘벡주와 대서양 연안 4개 주에 거주하는 6.25 참전용사와 그 가족에게 약 3만장의 KF-94 마스크를 우편으로 보낸다. 우편 서류에는 정세균 국무총리 명의 감사 서한이 동봉된다”고 밝혔다.
이번 마스크 기증은 지난해 6월 6.25 전쟁 70주년을 기념하여 6.25 전쟁 참전용사들에게 마스크를 기증한 데 이은 2차 기증이다.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작년 6월과 같이 대면 전달식은 하지 않는다.
캐나다는 한국전 참전국 중 세 번째로 많은 병력인 약 2만7천명을 한국에 파견한 국가다. 한국전에서 캐나다인 500여명이 전사했고 1천여명이 부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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