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월드코리안신문) 오원성 해외기자=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회장 유석찬)가 코펠시 경찰국 및 소방국 자녀 6명에게 각각 1천 달러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코펠시는 광역 달라스 지역에서 달라스, 캐롤튼 다음으로 큰 도시다. 한국계 전영주씨가 시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5월22일 코펠시에 있는 아트 센터에서 열린 장학금 수여식은 100여명의 시민이 지켜보는 가운데 진행됐다.
유석찬 회장은 인사말에서 “코펠시 시민들의 적극적인 지지로 전영주 시의원이 당선된 것에 감사하다”며, “자녀들에게 자부심을 심어주는 장학행사를 통해 코펠시 안전당국과 지속적인 교류가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홍성래 주달라스출장소장은 “장학행사는 학생들에게 더 많은 배움의 기회를 주는 행사”라고 말했고, 전영주 시의원은 “한인사회가 여러분들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는 것을 기억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웨스 메이즈(Wes Mays) 코펠시장, 대니 바튼(Danny Barton) 경찰국장, 케빈 리차슨(Kevin Richardson) 소방국장, 루디 더햄(Rudy Durham) 루이스빌시 시장 등이 무대에 올라가 “한인사회의 장학행사는 학생들에게 꿈을 키우는 뜻깊은 일”이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고,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도 한 명씩 나와 한인에게 인사를 했다. 이날 장학금 수여식에서는 진도 북춤, 태권도 시범, K-POP 댄스 공연 등도 펼쳐졌다. 웨스 메이즈 코펠시 시장은 5월25일 장학행사를 치른 유석찬 회장에게 감사장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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