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홍미희 기자= 주시드니한국문화원(원장 김지희)이 오는 9월25일 오후 1시 온라인으로 ‘2021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K-pop Cover Dance Festival)’ 호주 본선 대회를 개최한다.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은 세계 각국에서 지역 예선을 거쳐 선발된 10개의 K-팝 댄스팀을 한국으로 초청해 월드 파이널(World Final) 무대를 갖는 행사다.
호주팀이 이 대회에 참가했던 것은 2013년이 마지막이다. 약 8년 만에 다시 호주 대표를 선발하는 올해 행사에는 온라인 예선전(Round 1)에서 선발된 호주 15개의 팀이 월드 파이널 무대 진출권과 상금 3,500달러를 두고 경연을 펼친다.
심사위원으로는 한국 K-팝 그룹 멤버가 원격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김지희 문화원장은 “연초 코로나19 상황이 호전됐을 때 시드니에서 라이브 이벤트로 개최하려고 했던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을 최근 온라인 행사로 전환하게 되어 참가팀이나 K-팝 팬들이 아쉬웠을 것”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8년 만에 호주 대표를 선출하는 무대인 만큼 원격으로나마 각 도시를 대표하는 참가팀들을 응원하고 K-팝 음악으로 하나 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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