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홍미희 기자= 주나이지리아한국문화원(대사 김창기)이 지난 4월 12일 나이지리아 교육, 문화계 인사들을 아부자에 있는 문화원 스튜디오로 초청해 함께 한국영화 ‘미나리’를 관람했다.
문화원에 따르면 이날 영화상영회에는 나이지리아예술위원회, 아프리카기록물재단, 나이지리아영화협회, 국립미술관, 국립아부자대학교 등 5개 기관 관계자 20명이 자리했다.
5개 기관은 지난해 문화원과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문화원과 파트너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치디아 마두에케(Dr. Chidia Maduekwe) 나이지리아영화협회장은 축사에서 윤여정 배우의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수상은 국제무대에서 이뤄낸 큰 성과라고 말했다. 지난 3월 부임한 김창기 원장은 “주재국 내 다양한 교육·문화 기관들과 협력해 한국-나이지리아 문화 교류를 더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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