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홍미희 기자= 주나이지리아한국문화원이 2016년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된 제주해녀문화를 나이지리아인들에게 소개하는 전시회를 열고 있다.
문화원은 “지난 5월 16일부터 27일까지 나이지리아 아부자에 있는 문화원 전시실에서 제주해녀문화 전시회를 개최한다”면서, “제주 해녀들의 물질이 환경을 보호하고 지속 가능한 어업이어서 이번 전시회가 나이지리아인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문화원에 따르면 이 전시회에서는 테왁, 물옷, 빗창, 까꾸리 등 해녀들이 쓰는 도구들과 제주도만의 독특한 해녀 문화를 보여주는 사진과 영상 자료들이 전시된다.
문화원은 나이지리아인들이 해녀복을 직접 입어볼 수 있도록 체험 코너를 만들고, 포토존을 설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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