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주오클랜드한국분관과 뉴질랜드한인건설협회가 지난 7월 9일 오클랜드한인회관에서 K-건설 세미나(K-Construction Seminar)를 열었다.
주오클랜드분관에 따르면 이날 세미나에는 뉴질랜드 건설업계에 종사하는 한인 100명과 뉴질랜드 정부, 아시안 건설협회(중국, 베트남)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뉴질랜드에서 한인 건설업계 종사자들이 한국 공관과 세미나를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뉴질랜드 건설과 부동산 개발 동향 △건설 관련 분쟁 △뉴질랜드의 부동산 개발 관련 법령에 대해 알려주는 강연이 진행됐다.
김인택 총영사는 축사에서 “뉴질랜드가 건축자재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고 이 때문에 뉴질랜드 건축자재 시장이 독과점 형태로 유통되고 있어 소규모 한인 건설업체들은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면서, “우리 한인 건설인들이 함께 뭉쳐 네트워크를 만들고 경쟁력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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