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기원, 텍사스 이강일 사범에 사과문… “전임 집행부의 징계 결정에 유감”
국기원, 텍사스 이강일 사범에 사과문… “전임 집행부의 징계 결정에 유감”
  • 이종환 기자
  • 승인 2023.08.31 09: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동섭 국기원장(왼쪽)이 지난 4월 2일 텍사스를 방문해 이강일 사범과 만나 기념촬영했다.
이동섭 국기원장(왼쪽)이 지난 4월 2일 텍사스를 방문해 이강일 사범과 만나 기념촬영했다.

(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종환 기자    

국기원이 텍사스 킬린한인회장을 역임한 이강일 사범에 이동섭 국기원장 명의의 사과문을 전달하고 “전임 집행부의 징계 결정에 유감”의 뜻을 밝힌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국기원은 지난 5월 18일 자로 된 ‘이강일 사범님께 드리는 글’에서 “우리 원은 지난 2017년 당시 국기원 집행부(상벌분과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귀 사범님에 대해 국기원이 부여한 자격을 무기한 정지한 바 있다”면서 “당시 국기원장과 집행부는 각종 비리 혐의로 구속되는 등 국기원이 매우 혼란한 시기였으며, 이 시기에 사범님의 징계 결정이 있었다”고 소개했다.

이 서한은 또 “이를 바로잡기 위해 본원은 2019년 제7차 임시이사회를 개최하였고 태권도의 발전과 대화함을 위하여 사범님의 복권을 만장일치로 의결한 바 있다”면서, “우리 원은 전임 집행부의 징계 결정과 관련하여 심히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 같은 국기원장 명의의 사과문이 전달된 것은 이동섭 원장이 지난 4월 텍사스를 방문해 이강일 사범과 만난 지 20일여 만에 이뤄졌다. 이강일 사범은 이 같은 내용을 국기원장의 서한과 함께 최근 월드코리안신문에 알려왔다.

이동섭 국기원장(왼쪽)이 지난 4월 2일 텍사스를 방문해 이강일 사범과 만나 기념촬영했다.
이동섭 국기원장(왼쪽)이 지난 4월 2일 텍사스를 방문해 이강일 사범과 만나 기념촬영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로35가길 11(한신잠실코아오피스텔) 1214호
  • 대표전화 : 070-7803-5353 / 02-6160-5353
  • 팩스 : 070-4009-2903
  • 명칭 : 월드코리안신문(주)
  • 제호 : 월드코리안뉴스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다 10036
  • 등록일 : 2010-06-30
  • 발행일 : 2010-06-30
  • 발행·편집인 : 이종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석호
  • 파인데일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월드코리안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k@worldkorean.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