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16개국 한글학교 교사, ‘한국 발전상 알리기’ 함께한다
해외 16개국 한글학교 교사, ‘한국 발전상 알리기’ 함께한다
  • 최병천 기자
  • 승인 2024.01.16 1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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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청, 1월8~14일 서울에서 ‘한글학교 교사 초청 연수회’ 개최
사진은 서울에서 개최한 한글학교 교사 연수에서 진행된 전체교육과 지역별 토론회 장면.
해외 한글학교 교사 연수에서 진행된 전체교육과 지역별 토론회 모습

(서울=월드코리안신문) 최병천 기자   

해외 한글학교 교사들이 재외동포청의 ‘한국 발전상 알리기 사업’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재외동포청은 “지난 1월 8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서초구에 있는 더케이호텔에서 ‘한글학교 교사 초청 연수회’를 개최했다”면서, “이 행사에 참여한 해외 16개국 30명의 교사가 한국 발전상 알리기 네트워크에 적극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재외동포청은 한국의 발전상을 해외에 널리 알리는 일을 올해의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기철 재외동포청장은 최근 <월드코리안신문>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2024년 중점 사업과 관련해 “한국의 정치·경제 발전상을 외국 교과서 수록 등의 방법을 통해 널리 알리는 일에 역점을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기철 청장은 이번 한글학교 교사 초청 연수회에서 ‘한국은 왜 자랑스러운 나라인가’라는 제목으로 강연을 하고 한글학교 교사들에게 ‘한국 발전상 알리기 사업’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이번 연수회에서 한글학교 교사들은 ‘한국의 발전상을 거주국에서 효과 있게 전파하는 방법’을 주제로 놓고 지역별 토론을 하기도 했다. 북미 분과에서는 △현지 교육 커뮤니티 참여로 한국어와 한국의 발전상 관련 수업 개설 유도 △지역 교육 당국과 소통 창구 마련 등의 아이디어가 나왔다. 아시아, 유럽 등 분과에서는 △현지 교육 관계자 대상 한국 발전상 세미나 개최 △학부모 대상 수업 개설 등의 의견이 제시됐다.

이번 한글학교 교사 초청 연수회에는 해외 47개국에서 거주하는 한글학교 교사 206명이 참가했으며, 전체교육(4개), 분과교육(5개), 지역별 토론, 한국의 역사·문화 체험 등이 진행됐다.

전체교육에서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의 박기태 단장은 ‘대한민국 홍보대사로서 한글학교 교사의 역할’, 박인기 경인교대 명예교수는 ‘차세대 동포 정체성 교육을 위한 한글학교 교사의 역할’, 김상열 한국이민사박물관장은 ‘한국 역사교육’, 홍석경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는 ‘한국 문화교육’을 주제로 강연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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